‘식상한 모양은 싫다. 똑같은 -기능도 싫다.’
소비자들의 독특한 개성을 흡수하기 위해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거나 특정층을 겨냥한 이색 PC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드림시스AV’는 세계적인 오디오업체인 켄우드와 제휴해서 처음 개발한 제품. 켄우드의 오디오와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디지털 미니컴포넌트라고 할 수 있다.
USB포트 IEEEE1394포트 마이크 헤드폰단자 볼륨버튼 PCMCIA슬롯이 앞쪽에 있어 접속이 쉽다.
삼성전자의 ‘센스690’은 데스크톱용 중앙연산처리장치(CPU)를 장착한 노트북 PC.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중가(中價)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대학생과 20, 30대 실속파 직장인들에게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컴팩의 ‘에보N400c’는 무선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영업사원들을 겨냥해 내놓은 노트북 PC. 업계에서 처음으로 멀티포트를 탑재해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뛰어나다.
또 배터리를 여러개 사용, 최장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IBM의 ‘넷비스타 X40i’는 공간절약을 위한 일체형 데스크톱 PC로 높이와 넓이가 40㎝에 불과하다.
또 키보드를 본체 밑부분에 밀어 넣을 수 있다. 15인치 LCD모니터를 기본으로 장착했고 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나다.
PC업체들의 이색 PC
업체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컴팩
LGIBM
모델
드림시스AV
(ER411-LM0)
센스690
(S690PX4008)
에보 N400c
넷비스타 X40i
CPU
펜티엄Ⅲ 1GHz
펜티엄Ⅲ933MHz
펜티엄Ⅲ 700MHz
펜티엄Ⅲ 1GHz
메인메모리(MB)
128(SDRAM)
128(SDRAM)
128
128(SDRAM)
하드디스크(GB)
40
20
20
40
가격(만원)
189(모니터 별도)
229
454.3
330
특징
음향기기의 고충실도 개념을 PC에 구현
데스크톱 CPU를 장착한 보급형 노트북PC
블루투스 등 무선네트워크 기능이 뛰어난 노트북 PC
15인치 TFT모니터를 기본 장착한 일체형 PC
같은 계열 낮은 모델( )안은 가격=만원
ER409-LM0(179)
S690BEN(174)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