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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삼성전자, 두께 9.8mm 휴대폰 출시

입력 | 2001-06-07 08:59:00


삼성전자는 기존 휴대폰의 절반 두께에 불과한 두께 9.8mm 초 슬림형 휴대폰 (모델명:SPH-N200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표준형 배터리를 채용한 플립형 휴대폰으로 두께가 1cm미만인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휴대폰 업체들 사이에 '마의 벽'으로 인식되어 온 두께 1cm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가장 얇은 휴대폰"이라고 말했다.

애니콜 슬림폰은 8줄 대형 LCD를 채용했으며 ME(Micro Explorer)의 최신 인터넷 브라우저를 채용해 무선 인터넷 기능도 제공한다.

개량된 단문전송서비스(SMS),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애니메이션 변경기능을 갖고 있으며 대용량 메모리를 사용해 1000개의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다.

박종우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