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가 통신단말기 사업을 공식 분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7128억원을 기록한 단말기 사업부문은 자산 2580억원 규모의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전문회사인 ‘현대큐리텔’로 거듭나게 된다. 현대큐리텔의 대표이사는 송문섭(宋文燮)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반도체는 걸리버스 농구단 매각(72억원), 현대택배 주식 매각(75억6300억원), 수처리 시설 매각(2077억원), 영동사옥 매각(1030억원) 등을 통해 모두 3255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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