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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e장소/카페]'1920년대의 뉴욕을 느낄 수 있는 곳'

입력 | 2001-02-12 13:51:00


MBC 방송의 주말드라마 '그래 그리고 나'의 촬영장소 유명해 진 대학로의 '다메오' 2층에 자리를 잡고 있는 이 카페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현관에는 예전에 쓰던 앞 바퀴가 크고 뒷바퀴가 작은 자전거 한대가 놓여 있어 복고적인 느낌의 카페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어두워진 유럽의 노천카페 골목에 들어 선 듯한 느낌이 든다.

양 옆으로는 가지런하게 카페들이 늘어서 있고 가운데는 마치 이들이 내놓은 테이블인 듯한 인상 때문이었다. 중앙 홀에는 파라솔을 이용해서 야외인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창가는 창가대로 칸막이를 설치해서 공간 구별을 확실히 했다.

또한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별도의 작은 공간을 만들어 놓아서 훨씬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다.

실내는 대체로 어두운 편인데 자세히 살펴보니 액자들 마다 정성스럽게 작은 조명들로 치장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예전에 뉴욕 양키즈의 '베이브 루스'의 활동당시 사진도 걸려 있고 미국식의 오래된 분위기를 연출했음을 알 수 있었다.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1920년대의 뉴욕 분위기를 인테리어의 주안점으로 삼았단다.

그러고 보니 의자나 테이블도 요즘에는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든 고전적인 것들이다. 음악은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이지 대체로 재즈풍과 예전의 미국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현관에는 케이크가전시되어 있어 식욕을 자극하기도 하고 어두워진 대학로를 내려다 보는 기분도 즐겁다.

◇위 치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롯데리아 옆 골목노래방 옆

◇버 스

일반버스 : 3, 222, 5-1, 12, 20, 25, 36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