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국내 닷컴기업중 최초로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지난해 매출 35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매출내역은 인터넷 자동접속 서비스인 원클릭 228억원, 온라인게임 자동접속 서비스인 이게임즈 112억원, 채팅 커뮤니티 서비스인 세이클럽 13억원 등이다.
이로써 지난 97년 설립이래 98년의 영업이익이 1억3000만원, 99년 41억5000만원, 지난해 106억원을 돌파하면서 3년 연속 흑자 기록도 수립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초부터 유료화를 시작한 세이클럽 매출이 급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성균 네오위즈 사장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세이클럽의 신규사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네오위즈의 효자사업도 원클릭에서 세이클럽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우 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