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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아건설 '보물선 신드롬'으로 3일째 상한가

입력 | 2000-12-08 10:08:00


동아건설이 '동해안 보물섬 신드롬'의 영향으로 8일 장을 시작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41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60원이 올라 47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임시로 하루동안 매매가 중지된 것을 제외하면 5일 이후 3일연속 상한가.

오전 10시 현재 6만6000주밖에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1700만주의 매수잔량이 쌓여있다.

보물선엔 50조원 상당의 금괴가 있는 것으로 시중에 얘기가 돌고 있는데 동아건설이 보물선 금괴중 10%를 배분받으면 곧바로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7만5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80%를 갖게 된다면 주가는 68만원으로 치솟는다.

그러나 '보물선'이 실제 그렇게 많은 금괴를 싣고 있는지, 러시아와의 소유권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가 아직 불투명하므로 신중한 투자 접근이 요청된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