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뉴욕타임스/Metro Diary]'오페라 마부' 구인광고

입력 | 2000-12-07 18:39:00


지난달 뉴욕 클레어몬트 아카데미에 공부를 하러 온 사라 키는 ‘오페라 마부 구함’이라는 구인광고를 보았다. 제목에 눈길이 끌려 끝까지 읽어본 후 그녀는 뉴욕이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판단하게 됐다. 다음은 그녀가 읽어 본 뉴욕시립오페라단의 광고 내용. “말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고 의상을 입힐 수 있는 사람. 말의 엉덩이에서 ‘무언가’가 떨어질 경우 재빨리 치울 수 있는 사람.” 친구들은 신청 즉시 채용되는 직업이라고 가르쳐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