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온라인 광고시장에 쏟아 부은 돈이 8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서구시장의 지출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고 AWSJ(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인터넷 광고사업을 하는 애드익스플로러(AdXploror)사의 조사를 인용, 아시아에서 온라인 광고비가 2003년까지 900%이상 증가할 것이지만 이는 미국이 한해 광고비로 지출하는 50억달러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8억천만달러 규모에 머무는 액수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이 회사가 중국, 홍콩, 대만인들의 온라인 구매의사를 묻는 조사에서 대답자의 절반 이상이 개인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등의 문제로 인터넷상 물품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병희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