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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부평공장 가동중단 길어질듯

입력 | 2000-11-13 18:45:00


대우자동차의 가동중단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대우차는 13일 부품공급이 재개되지 않아 부평공장 가동을 3일째 중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평공장은 9,10일에 이어 사흘째 공장가동을 멈춘 상태이며 협력업체에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정부의 협력업체 지원책이 실제 창구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있어 협력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장이 언제 재가동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대우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 관계자는“현재로서는 채권 채무에 대한 공백기인 만큼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납품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