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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10일 오후6시 개통

입력 | 2000-11-09 19:31:00


경기 평택시와 충남 당진군 사이 아산만 20리를 잇는 서해대교가 10일 오후 6시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 다리가 개통되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충남 당진까지 1시간 20분만에 도착해 지금보다 운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또 경부고속도로 수원∼천안 구간 교통량의 일부를 분담해 경부축의 교통흐름이 다소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대교를 포함해 충남 당진IC까지 개통된다. 경기 화성군 매송IC에서 당진IC까지 승용차 이용요금은 2900원이다. 내년 말에는 인천∼전남 목포의 서해안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된다.

서해대교는 총 길이 7310m로 국내 최장이자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긴 다리다.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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