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정상급 골키퍼 패트릭 와(35·콜로라도 애벌랜치)가 골키퍼 통산 최다승 기록을 수립했다.
와는 18일(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소속팀 콜로라도와 워싱턴 캐피틀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콜로라도의 4-3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448승을 거둔 와는 30년간 불가침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종전 기록(테리소척·447승)을 넘어섰다.
84년 19세의 나이로 NHL에 첫발을 들여놓은 와는 철벽 수비를 앞세워 17시즌 동안 소속팀을 3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