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북면 여량리(일명 아우라지) 일대를 테마관광지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강원개발연구원의 개발용역 결과가 나오는 11월말경부터 기본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2004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여량리와 유천리 일대 30만㎡ 일대에 테마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아우라지 인근마을에 관광농원 및 민박용 전통마을이 조성되고 송천과 골지천이 맞닿는 아우라지 강변에는 동박나무단지 정선아리랑가사비공원 뗏목체험장 등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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