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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인천항에 중국어 안내판

입력 | 2000-09-15 18:54:00


한―중 국제여객선 여행객들이 10월부터 이용하게 될 새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각종 안내판이 한글, 영어와 함께 중국어로도 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통관절차를 알려주는 이들 안내판에 중국어를 병기한 것은 한―중 국제여객선 이용객 중 상당수가 중국인이기 때문에 이들에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항만 당국의 판단에서 비롯됐다.

실제 올 1∼8월 인천항을 통해 입출국한 중국인(조선족 포함)과 대만인은 모두 6만3744명으로 전체 여행객의 1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