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각종 사업의 집행과 성과분석 등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기획행정 재정경제 복지환경 도시건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4개 분야의 시정에 참여할 시정점검단을 분야별로 각각 20∼30명씩 내달 말까지 모집한 뒤 10월부터 이 제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시정점검단은 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배제하지는 않되 되도록 각종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시민들을 위주로 구성된다.
시는 시정점검단에 각종 사업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현장을 소개한 뒤 사업의 집행 및 성과분석 등에 참여시켜 지적사항과 제안을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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