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범죄자료를 입력하면 이를 유형별로 분석해 범죄예방 및 검거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범죄분석 예측시스템 '컴스텟(COMPSTAT)'을 전국의 지방 경찰청과 일선경찰서에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컴스텟은 각종 범죄자료와 통계를 컴퓨터에 입력, 범죄발생 장소 및 범죄별 용의자와 수법 등을 전산화해 다양한 분석자료를 만드는 전산시스템으로 경찰청이 LG-EDS와 함께 2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했다.
컴스텟의 도입으로 경찰은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해온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등 각종 증명서 발급도 전산처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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