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정원식·鄭元植)는 28일 제4차 인선위원회를 열어 8·15 이산가족방문단 100명을 최종 확정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적 관계자는 “이번 인선위에서는 부모 자식 등 직계존속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100명의 명단은 8월8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8·15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에 필요한 각종 경비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며, 방북자의 선물구입 비용도 기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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