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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외국계 증권사들,텔슨전자 목표가 2만∼2만3천원

입력 | 2000-07-07 09:31:00


외국계 증권사들이 텔슨전자에 대해 20,000∼23,000원의 목표가격을 제시하며 잇따라 추천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7일 CLSA,WI카,DKB등 외국계 증권사가 최근 텔슨전자에 대해 3가지 측면에서 관심을 가지라고 추천하고 있다며 이를 정리했다.

첫째는 글로벌 이동전화시장의 성장세이다.아시아와 남미 지역의 글로벌 이동전화 보급률이 최근 급격히 증가해 2005년에는 650억달러에 달할 세계시장의 63%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둘째는 메이저 업체들의 아웃소싱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다.노키아,에릭슨,모토롤라등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아웃소싱을 늘릴 수밖에 없는데 이같은 변화의 흐름에서 아시아 지역의 CDMA 핸드셋 제조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는 최근 이루어진 텔슨전자와 노키아와의 계약이 규모와 마진률 측면에서 만족스럽다는 점이다.노키아는 세계 1위의 이동통신업체이면서도 CDMA분야에는 초년병이며 한국내에 아직 다른 아웃소싱 업체가 없다. 텔슨은 노키아의 공급망을 이용하면 부품부족 상황에서 안정적인 가격에 비용을 정할수 있고 과거 모토롤라에 납품하던 것보다 우수한 제품을 디자인해 노키아에 비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

박승윤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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