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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종 2만여대 리콜조치

입력 | 2000-07-02 20:10:00


3일부터 기아자동차가 제작 판매하는 경차 '타우너'와 승합차 '프레지오' 화물차 '프론티어'에 결함이 드러나 리콜이 실시된다.

대상은 타우너의 경우 지난해 8월25일-올 5월31일 생산된 1만630대, 프레지오(2769대)와 프론티어(9860대)는 올 3월1일-6월3일 제작된 1만2629대이다.

타우너는 엔진구동에 필요한 고압의 전류를 만드는 점화기의 회로재질이 불향,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해당 회로부품 교환명령이 내려졌다.

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직영 애프터서비스사업소 및 지정 정비공장에서 해당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수리해주기로 했다. 기아자동차 고객센터 080-200-2000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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