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00’이 유럽의 초여름을 달구고 있다. 유로 2000이 열리고 있는 벨기에 브루헤의 한 축구장을 찾은 스페인 여성 팬이 21일 축구공으로 만든 브래지어를 착용한 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극성 팬들의 응원 덕분일까. 스페인은 이날 강적 유고슬라비아에 격전을 벌이다 막판에 두골을 얻어 4대3으로 극적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극성 팬들의 응원 덕분일까. 스페인은 이날 강적 유고슬라비아에 격전을 벌이다 막판에 두골을 얻어 4대3으로 극적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