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에 이어 부산지역에서도 홍역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21일 이달 들어 지역 내에서 중학생 1명과 초등학생 6명, 미취학 아동 6명 등 모두 13명이 홍역에 걸려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연제구 모 초등학교의 경우 최근 6학년 김모군(12) 등 5명이 홍역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부산시는 21일 시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홍역에 걸린 학생은 완치될 때까지 등교를 하지 말도록 하고 다른 학생들의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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