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가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이 31일 0시부터 석유류 소비자가격을 인하했다.
S-Oil(옛 쌍용정유)은 31일 0시부터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ℓ당 24원 내린 1214원으로 내리는 등 석유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S-Oil은 실내등유는 ℓ당 45원 내린 508원, 보일러 등유는 20원 내린 498원, 경유는 11원 내린 582원으로 각각 내리기로 했다.
LG정유도 31일 0시부터 S-Oil과 같은 폭으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또 SK㈜ 현대정유 등 나머지 다른 정유사도 31일 중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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