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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주 토네이도 강타 100여명 사상

입력 | 2000-03-29 15:04:00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워스 지역에 28일 강력한 토네이도가 몰아쳐 4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다쳤다.

토네이도는 폭우와 야구공 크기의 우박, 강풍을 동반한 폭풍과 함께 불어닥쳐 토네이도로 2명이 숨지고 강물 범람으로 2명이 희생됐다.

또 1백여명이 다쳐 여러 긴급 구조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포트워스 시 소방당국은 밝혔다.

인구 50만인 포트워스 시내의 고층 건물 20채가 파괴되고 일부 집은 지붕이 날아가기도 했으며 차량이 전복되고 나무들이 뿌리째 뽑혔다.

[포트워스(미국) 연합뉴스] sungkyu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