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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식중독학생 이질 판명

입력 | 2000-03-28 19:40:00


최근 경북 상주시 중동면 중동초등학교와 중동중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 중 4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4일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 40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김모양(12·중동초교 5년)과 김모군(13·중동중 1년) 등 4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상주적십자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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