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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피아니스트 브로티검 13일 첫 내한연주

입력 | 2000-01-12 20:03:00


네덜란드의 피아니스트 로널드 브로티검이 첫 내한연주를 갖는다. 13일 7시반 영등포구 여의도동 영산아트홀, 14일 7시반 중구 충정로 문화일보홀.

브로티검은 세계 최고권위의 음악축제인 잘츠부르크 축제 등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면서 모차르트에서 쇼스타코비치에 이르는 폭넓은 표현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가 녹음한 라벨 ‘쿠프랭의 무덤’ 음반은 미국의 에디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발트슈타인’‘고별’, 슈만 ‘환상소곡집’ 작품12, 쇼팽 ‘폴로네즈 판타지’ 등을 연주. 1만∼2만원. 02-581-0041(음악친구들)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