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하천 위에 얼음썰매장이 만들어진다.
서울 관악구는 21일 신림1동 도림천 신림교∼승리교 사이 하천 위에 넓이 17.5m, 길이 120m, 총면적 2100㎡(635평)규모의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내년 1월 1일 개장하기로 했다.
구는 1인용 썰매 및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썰매 등 모두 150개를 제작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또 간이휴게소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빙판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직원과 자원봉사자 8명을 상주시킬 예정이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