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아키히토(明仁)천황의 한국방문을 일단 내년에는 추진하지 않고 2001년 방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한일 양국의 여론 동향과 북한의 반응 등을 감안해 이같은 방침을 굳혔다.
아키히토천황이 내년 상반기에 네덜란드와 스웨덴을 공식 방문하는 것도 그의 내년 방한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일본정부는 한일 양국의 여론 동향과 북한의 반응 등을 감안해 이같은 방침을 굳혔다.
아키히토천황이 내년 상반기에 네덜란드와 스웨덴을 공식 방문하는 것도 그의 내년 방한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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