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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경재의원, 합창단 평양공연 협의 6일 방북

입력 | 1999-11-07 16:10:00


국민회의 김경재(金景梓)의원이 자신이 단장으로 있는 합창단 ‘프리모칸단테’의 평양공연 협의 등을 목적으로 6일 방북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김의원은 13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프리모칸단테의 공연문제 협의 및 대북지원단체인 ‘보통사람들의 통일운동시대본부’가 북한에 보낸 밀가루 333.3t 및 옥수수 1000t의 분배현황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으로서는 91년 국제의원연맹(IPU) 평양총회 참석차 조세형(趙世衡)의원 등 12명이 방북한 적이 있지만 현역 국회의원이 단독으로 방북한 것은 김의원이 처음이다.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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