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내년부터 방학기간에 공무원이 초등학교 자녀와 함께 출근해 하루를 보내는 ‘아빠와 함께 출근해요’라는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내년 2월 봄방학과 7월 여름방학 중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50명이 아버지인 공무원과 함께 시청으로 나오도록 해 아버지의 근무모습 등을 보고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초등학생들은 시청에 와 시 업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하수도사업소 등 주요 시설물과 사업장을 둘러본 뒤 시장과 함께 사진도 찍고 점심도 먹을 예정이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