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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29일부터 첫 장애인채용박람회

입력 | 1999-09-21 00:19:00


인천에서 첫 장애인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사무소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29일 남동구청에서 채용박람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익악기 등 인천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은 이력서와 장애인수첩(국가유공상이 등급증명서 또는 산재장애 등급증명서로 대체 가능)을 지참하고 박람회에 참가하면 즉석에서 채용 희망 사업체와 구직면담을 가질 수 있다.

공단 사무소측은 “내년부터는 채용박람회에 장애인고용사업장과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업체 등도 참여토록 해 장애인들이 직장을 구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874―0361∼4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