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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문화엑스포, 이달말 진주서 열려

입력 | 1999-07-14 01:23:00


경남 진주의 공연기획사인 남도문화센터(대표 하동기·河東基)는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4월까지 연극과 음악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잇따라 여는 ‘99 한국 공연문화 엑스포(판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제가 ‘새 천년을 여는 희망의 소리, 몸짓’인 이번 행사는 진주시 칠암동 경남도문화예술회관과 진주성 야외무대 등에서 1,2부로 나눠 열린다. 1부는 31일부터 이틀간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연극 ‘유인촌―1999햄릿’으로 막이 오른다.

남도문화센터는 특히 내년 1월 1일 지리산에서 종합공연 형식의 ‘산상(山上) 음악회’를 열어 새 천년의 첫날을 기념할 계획이다. 0591―746―1343

〈진주〓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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