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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로비說/운보아들 김완씨 회견]『수사받은적 없다』

입력 | 1999-06-21 19:32:00


김기창화백의 아들 완씨는 자신이 최순영회장측에 판매한 그림에 대해 청와대 사정팀과 검찰로부터 아무런 접촉이나 수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완씨는 21일 “청와대사정팀과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으며 검찰에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직접 연락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완씨는 또 “판매한 작품 중에는 시중에서 인기있는 청록산수화나 바보산수화는 전혀 없었고 잘 팔리지 않는 추상화나 성화(聖畵)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