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신용카드 하나를 연체하면 다른 카드의 이용한도가 줄거나 심할 경우 거래가 정지되는 등 연체정도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BC카드는 7월1일부터 삼성 LG 국민 외환 등 4개 신용카드사와 함께 회원연체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LG 국민 외환 등 4개사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연체정보를 공유해왔다.
정보공유 대상이 되는 요주의 회원은 ‘결제일로부터 5일이상 10만원을 넘는 대금을 갚지 않은 사람’이며 이들 회원의 연체금액 기간 연체이력 등의 정보가 매일 교환된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