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말년을 보내다 타계한 영화배우 고 김진규(金振奎·1923∼1998)씨를 기리는 ‘추모영화대제’가 고인의 1주기인 18일 제주문예회관대극장에서열린다.
이 추모영화제에서는 김씨가 65년 출연한 ‘순교자(낮 12시반)’를 시작으로 ‘오발탄(오후 3시)’ 등이 차례로 상영된다. 영화인협회측은 김씨가 한창 활동했던 당시의 주 관객층인 60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료는 무료. 742―4183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