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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형태 공룡알화석, 보성해안서 무더기 발견

입력 | 1999-05-25 19:44:00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해안에서 8천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의 알 화석이 완벽한 모양으로 무더기로 발견됐다.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허민(許民·고생물학)교수는 득량면의 한 바닷가에서 공룡 알 화석들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허교수는 그동안 공룡 알 파편이나 껍질 화석이 나온 적은 있으나 온전한 모습을 지닌 채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화석들은 어른 주먹만한 크기로 육안으로 확인된 것만 1백여개에 이르며 본격적인 발굴이 이뤄지면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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