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대에 석사과정을 마치고 석사학위없이 곧바로 박사과정에 진입할 수 있는 석박사 통합과정이 신설된다.
서울대가 24일 발표한 ‘대학원 학사제도개선안’에 따르면 2000학년도 석사과정 입학자들은 석사과정과 석박사통합과정을 밟는 학생들로 나누어져 통합과정의 경우 석사학위논문과 박사과정 입학시험없이 박사과정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석사과정 입학 후 2개 학기를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단위별로 선발심사가 이루어지며 박사과정 입학정원의 70%이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