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98년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전기로 인한 화재가 38.7%인 2천9백11건에 이르고 있다. 99년 1∼2월에도 발생화재중 34.3%인 4백48건이 누전으로 인한 전기화재로 판명됐다.
전기사용 장소에는 누전이 되면 즉시 전기를 차단해주는 누전차단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정기 점검을 해야 한다.
4월부터 한국전력에서는 고객요청시 불량누전차단기를 실비(가정용 2만원)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누전차단기는 매월 1회이상 점검하고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가까운 한전이나 123으로 연락해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
한희(한국전력 내선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