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시30분경 인천 옹진군 덕적면 백아도 서쪽 39마일 해상에서 닻자망어선 109 영진호(선장 조철수·44·59t급)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박한희씨(39) 등 선원 4명이 실종됐고 선장 조씨 등 4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어선 2척에 구조됐다.
해경은 영진호가 그물 무게를 견디지 못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경비정을 급파, 실종 선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박한희(인천 남구 용현동) △송기석(41·인천 남구 주안동) △김윤구(46·인천 동구 창영동) △박희태(40·인천 동구 화수동)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