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의 총감독 김재형(金在衡·62)씨와 패션모델 헤어디자이너 등이 대거 대경대학의 강단에 선다.
경북 경산 대경대학(학장 유진선)은 19일 새학기부터 김씨를 방송연예제작과 전임교수로 임용했으며 슈퍼모델 이종희(李種喜·27)씨를 모델연예과 교수로, 헤어디자이너 오민(吳民·34)씨를 뷰티디자인과 교수로 뽑았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또 황인뢰(黃仁雷·45)문화방송 프로듀서를 조만간 방송연예제작과 교수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경대학에는 지난 97년 신설된 연극영화과에 연극배우 장두이씨와 탤런트 최란씨 등 연예인을 전임교수로 임용해왔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