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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메르세데스선수권 3R]듀발, 5타차 선두지켜

입력 | 1999-01-10 19:33:00


데이비드 듀발이 올 시즌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인 메르세데스선수권대회(총상금 2백60만달러)에서 5타차의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PGA 상금왕인 듀발은 10일 하와이 카팔루아플랜테이션CC(파 73)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1백98타로 선두를 지켰다. 2위는 16언더파 2백3타를 친 프레드 펑크.

듀발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1언더파만 기록해도 대회 최저타수기록인 21언더파(86년 캘빈 피트·라코스타리조트)를 경신하게 된다.

빌리 메이페어는 4언더파에 그쳐 합계 15언더파 2백4타로 3위, 타이거 우즈는 이날 최고 성적인 6언더파를 쳐 비제이 싱, 짐 퓨릭과 함께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카팔루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