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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라면시장 진출 채비…중순께 ‘생우동’ 출시

입력 | 1999-01-05 20:06:00


동원산업(대표 강병원·姜秉元)이 라면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동원은 이에 앞서 이달 중순쯤 생면제품인 ‘동원생우동’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라면시장탐색에 들어간다.

생우동은 충남의 중소업체인 ‘맛나’식품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제조를 맡게 되며 유통은 동원의 한일합작 물류회사인 ‘레스코’가 맡을 예정.

강병원사장은 “현재는 기존 라면제조업체와 영업 물류협력을 모색하는 단계”라고 밝히고 “장기적으로 공장건설 등 신규투자보다는 수익성을 전제로한 인수 합작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균기자〉jung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