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스프린터의 얼음판 축제인 98∼99월드컵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가 19,20일 춘천 국제빙상경기장에서 개장 기념대회로 열린다. 99강원동계아시아경기 프레대회를 겸하는 이 대회에는 14개국에서 88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해 5백, 1천m에서 기량을 다툰다.
특히 남자부에는 5백m 세계기록 보유자 시미즈 히로야스(일본), 1천5백m 세계기록 보유자 아드네 손드랄(노르웨이) 등 상위 랭커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은 남자부의 이규혁(고려대)과 여자부 최승용(배화여고) 조선연(봉의고)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