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北-EU 2일 첫 정치회담…核문제-식량지원 논의

입력 | 1998-12-03 19:11:00


유럽연합(EU)과 북한은 2일 브뤼셀에서 정치대화 1차 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한 지원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EU와 북한이 양자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담에는 북한에서 김춘국 외무성 유럽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EU측에서는 쿠르트 스팔링거 오스트리아 외무부 아태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참석했다.

스팔링거국장은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해 4자회담 남북한관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주요 사안들을 모두 거론하고 EU측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EU는 내부 평가와 북한측과의 협의를 거쳐 2차 회담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