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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2명,밀입국…제3국서 몰래 승선

입력 | 1998-12-03 07:45:00


국가안전기획부는 2일 북한주민 유태준씨(30·함흥시 연료판매소 지도원)와 이근혁군(17·함흥시 햇빛고등중학교 6학년)등 2명이 제삼국에서 우리 국적선에 몰래 승선해 부산항으로 들어옴에 따라 자세한 입국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어머니는 같지만 아버지가 서로 다른 이부(異父)형제로 함흥을 방문한 중국동포로부터 한국이 잘산다는 말을 듣고 귀순을 결심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안기부는 밝혔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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