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산망에 축적된 건설업체 관련 정보를 조달청이 정부 시설공사 입찰 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 전산정보 교환체계가 17일 본격 가동됐다.
이날 오전 정부 대전청사에서 강정훈(姜晸薰)조달청장, 장영수(張永壽)대한건설협회장 등 관련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산망 구축 및 교류 협정 조인식이 열렸다.
민관 전산정보 교환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건설업체가 입찰 관련 서류를 일일이 조달청 창구에 접수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