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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음악콩쿠르/영광의 얼굴들]트롬본 임현수

입력 | 1998-10-02 18:11:00


임씨는 94,96년 두차례나 동아음악콩쿠르에 도전해 각각 3,2등을 기록한 후 끝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드디어 됐구나라는 생각밖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그가 트롬본을 시작한 것은 강원 철원에 살던 어린시절 이 악기를 먼저 배운 형의 영향. 뿔피리를 즐겨 불던 할머니의 영향도 받은 것 같다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하나님과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