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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수표-우표-여권제작 민간위탁…조업중단 대책

입력 | 1998-09-14 19:54:00


한국조폐공사가 독점 공급하는 수표 우표 여권 등의 민간 제작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부는 14일째인 조폐공사의 조업중단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풀리지 않으면 올해 안에 여권 우표 수표 등의 제작 공급을 민간업체에 위탁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조폐공사에만 의존하던 우표 인쇄를 일본 영국 등 외국과 국내 인쇄회사 등에 분산 발주하는 방침을 확정하고 업체선정 등 세부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