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최근 독일의 해운사 등으로부터 초대형 선박 13척, 5억4천만달러(약7천억원)어치를 수주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20일 독일의 콘티 리데라이사로부터 5천6백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부피)급 컨테이너선 5척을 3억달러에 수주했다.
또 23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해운사 바크리내비게이션으로부터 화학제품운반선 4척을 1억4천만달러에, 독일의 호르스트제펜펠드로부터 1천6백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1억달러에 각각 수주했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