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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해외사용, 작년보다 60%이상 격감…韓銀조사

입력 | 1998-07-14 19:28:00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이후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지난해보다 60%이상 격감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3월중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의 해외사용금액은 1억5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2백만달러에 비해 61.9%가 격감했다.

이 기간중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자수도 36만5천명으로 작년동기 79만8천명보다 54.3% 줄었으며 한사람당 해외신용카드 사용금액도 4백20달러로 작년동기 5백4달러보다 84달러가 줄었다.

이 기간중 외국인 한사람당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은 3백49달러로 전년동기의 4백66달러보다 큰폭 줄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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