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한밤중 자신이 일했던 회사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등 6백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이모씨(30·경기 안양시 안양3동)가 절도 혐의로 5일 경찰에 붙잡혔는데…
▼…서울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3일 오후9시경 경비용역업체인 P사에 근무할 때 몰래 복제해놓았던 열쇠를 이용해 들어가 컴퓨터 2대 등을 훔쳤는데 경찰에서 “6년간 열심히 일했는데 5월 갑자기 해고당해 너무 억울했다”고 변명….
〈박정훈기자〉hun3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