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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회의」,남북한 사투리 경연대회 4일 연다

입력 | 1998-06-30 16:46:00


생명의 안전과 평화를 활동이념으로 삼고 있는 「생명회의」는 오는 7월4일 오후 2시30분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南北韓 사투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무형문화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사투리가 점점 소멸되어 가고 있는 현상을 방지하고 사투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도를 하나씩 선정,남북한 사람들의 언어생활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경연대상은 함경도(원산 함흥 북청 청진 회령 삼수갑산)와 전라도(목포 순천 흑산 광주 전주 남원)이다.

생명회의측은 앞으로 각지의 사투리를 말과 문장을 중심으로 녹음 녹화 등의 방법에 의해 생동감있게 보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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